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배우 이원종씨의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인선을 두고 도 넘는 보은 인사라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18일 주진우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한 숏츠 영상을 통해 "대표적인 친명계 배우인 이원종씨를 한국콘텐츠진흥원장에 임명한다는 게 말이 되냐"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주 의원은 "(이씨가) 무슨 전문성이 있냐"고 날선 질문을 던지며 인선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주 의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매년 6000억원의 국민 혈세를 집행하는 굉장히 중요한 공공기관이라고 강조하며, "이원종씨는 배우 일 한 거 외에 이재명 대통령 쫓아다니면서 지지 연설한 것밖에 더 있냐"고 꼬집었습니다.
특히 주 의원은 "지지 연설했다고 해서 이렇게 한 자리씩 챙겨 주다가는 나라가 거덜 나는 거다"라고 강조하며 정치적 보은 인사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원종씨는 1999년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로 데뷔한 후 드라마 '야인시대'의 구마적 역할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배우입니다.
이씨는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부터 지속적으로 지지 유세에 참여해왔으며, 유세 현장에서 "뼛속도 이재명"이라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대중문화지원 기관으로 원장 임기는 3년입니다. 현재까지 배우 출신이 원장직을 맡은 사례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