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16일(금)

"못생겼다" 조롱 받던 소녀, 인플루언서 모델 됐다... 성형 없이 일궈낸 '기적'

일본 여성 코즈에 사쿠라다(50)가 어린 시절부터 겪어온 외모 조롱의 아픔을 메이크업과 자기계발로 극복한 이야기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사쿠라다는 학창시절 친구들로부터 지속적인 외모 비하를 당했습니다.


코즈에 사쿠라다 인스타그램


한 남학생은 그의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못생겼다"는 말을 열 차례 이상 반복했고, 다른 아이들은 그의 코를 조롱하는 노래를 만들어 부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상처는 성인이 된 후에도 그의 일상을 지배했습니다.


사쿠라다는 20대 초반 전철에서 누군가의 웃음소리만 들어도 자신을 비웃는 것으로 여겨 다음 역에서 급히 내릴 정도로 심각한 자존감 문제를 겪었습니다.


결정적인 변화의 계기는 37세 때 찾아왔습니다. 당시 교제하던 남자친구가 이별을 통보하며 "좀 더 예뻤다면"이라고 말한 것이 그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하지만 사쿠라다는 성형수술 대신 스스로의 노력으로 변화를 만들어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지난 13년간 사쿠라다는 3만장이 넘는 셀카를 촬영하며 메이크업, 스킨케어, 패션 연구에 매진했습니다. 그는 이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완성했고,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변화 과정을 공개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전하고 있습니다.


사쿠라다의 뷰티 여정과 변화 기록은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단순한 외모 변신을 넘어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터득했다"는 그의 메시지가 전 세계 네티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사쿠라다는 "진정한 아름다움의 핵심은 마음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할수록 더욱 아름다워진다"며 "저는 여전히 자기계발의 길 위에 있으며, 그 여정 자체를 소중히 즐기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코즈에 사쿠라다 인스타그램


네티즌들은 "정말로 아름다워졌다.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더 예뻐졌다", "성형수술 없이도 이렇게 변할 수 있다니 놀랍다. 그의 끈기와 노력이 존경스럽다"는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현재 사쿠라다는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의류를 판매하며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SNS에서 7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서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