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12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6년 K-콘텐츠 인재양성사업을 통해 국내 콘텐츠의 해외 진출 역량을 보유한 전문 인재 3천400여명을 육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 기술의 확산으로 변화하는 콘텐츠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K-콘텐츠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총 4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AI 특화 콘텐츠 아카데미는 AI 활용 전문인력 1천200명 양성을 목표로 합니다. 상반기에는 '예비·미숙련(창작자) 과정', '전문·숙련(전문인력) 과정', '게임 분야 취·창업 과정'으로 구분하여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입니다. 해당 아카데미는 하반기에도 추가로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입니다.
영화 '파묘'의 장재현 감독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문지원 작가를 배출한 창의인재동반사업은 4월 중 19∼34세 예비 창작자 300명을 선발합니다.
분야별 특화 교육도 진행됩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방송영상 분야에서는 넷플릭스와의 연계를 통해 현업 종사자 1천명을 대상으로 기획 및 후반 작업 전문교육을 실시합니다.
웹툰 분야는 '웹툰 피디'와 '지역·소수정예 작가' 과정으로 나누어 총 140명을 육성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애니메이션 제작 인력(45명), 대중음악 산업 전문 인력(120명), 대중문화예술 인력(450명) 등 각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를 중심으로 한 실무 밀착형 교육도 추진됩니다.
임성환 문체부 문화산업정책관은 "K-콘텐츠를 선도할 차세대 인재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문화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핵심"이라며 "다양한 분야와 기술의 경계를 아우르는 융복합 인재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창조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