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07일(수)

강원대 "학폭 가해 수험생 8명 합격"... 최저 등급·감점에도 합격선 포함

강원대학교가 2026년 수시모집에서 학교폭력 가해 경력을 보유한 수험생 39명이 지원서를 제출했다고 5일 발표했습니다.


교육부의 학교폭력 기록 반영 의무화 정책이 시행된 첫 해, 강원대학교는 학교폭력 가해 경력이 있는 지원자 39명 중 8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대학교에 따르면 2026년 수시모집 과정에서 학교폭력 전력을 가진 지원자 39명이 입학원서를 접수했습니다.


강원대학교


이들에 대한 전형 결과, 31명은 불합격 처리됐으며, 나머지 8명은 예비 합격자로 분류돼 충원 합격 절차를 통해 최종 입학 허가를 받았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대학 측은 학교폭력 가해 경력이 있는 지원자들에 대해 전형별로 차등화된 불이익을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저 등급 부여와 감점 등의 조치를 취했지만, 충원 합격 과정에서 일부 학생들이 합격선에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최근 대학들은 학교폭력 전력이 있는 지원자에 대해 불합격 처리하거나 감점을 부여하는 등의 방식으로 전형에 반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