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 싱크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2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7분경 순창군 남계리 한 싱크대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는 공장 내 가연물로 번지며 대량의 연기를 발생시켰고, 순창군은 인근 주민과 운전자들에게 안전 주의를 당부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신속한 진화 작업을 펼쳐 1시간 만에 주불을 진압했습니다. 이후 잔불 정리를 거쳐 오후 7시 30분경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50대 여성 1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또한 60대 남성과 30대 남성이 각각 경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원인에 대한 정확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