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목)

강변북로서 음주운전 사고 후 차 버리고 '줄행랑' 50대... '이것' 확인돼 체포됐다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현장에서 도주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8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사고후미조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18일 오전 0시쯤 서울 강변북로 일산 방향 영동대교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승합차를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후 차량을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구조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운전자는 이미 사라진 상태였으며, 남겨진 차량의 번호판을 통해 차주의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A씨는 거주지인 경기 남양주시 인근에서 검거됐습니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측정에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으로 측정됐습니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google ImageF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