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가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 지원사업을 시행합니다.
18일 북구는 내년 1월부터 7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사업은 부산시에서 현재 운영 중인 65세 이상 운전면허증 반납지원사업과는 별도로 진행됩니다.
지원 대상은 반납일을 기준으로 북구에 거주지를 두고 있는 만 75세 이상 주민입니다. 구체적으로는 1951년 12월 31일 이전에 태어난 주민 중 운전면허증을 자발적으로 반납하는 경우에 해당됩니다.
75세 이상 운전면허증 반납자에게는 부산시에서 지원하는 선불 교통카드 10만원과 더불어 북구에서 별도로 제공하는 1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은 다가오는 2026년 1월부터 가능합니다. 신청을 원하는 본인이 직접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운전면허증과 통장 사본을 제출하면 됩니다. 단, 한 번 반납한 운전면허증은 이후 철회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