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목)

신동빈 회장이 강조한 '다양성', 롯데포럼으로 이어진다

롯데가 17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2025 다양성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위브 유 앤 미'로 정했습니다.


'위브 유 앤 미'라는 주제는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임직원들의 관계가 다양성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방향으로 확장되면서 지속 성장 가능한 공동체로 거듭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 사진제공=롯데지주


롯데는 신동빈 회장이 다양성의 가치를 강조함에 따라 지난 2013년 다양성 존중과 차별 철폐를 명문화한 롯데그룹 다양성 헌장을 제정했습니다. 이를 그룹 내에 확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여성 인재 중심의 와우포럼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2021년부터는 성별·세대·장애·국적으로 의미를 확장해 '다양성 포럼'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포럼은 그룹의 지속성장을 위해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글로벌 다양성을 상호 존중해야 한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준비했습니다.


글로벌 기업의 다양성 관리 방법과 트렌드를 살펴보고, 롯데칠성음료·롯데마트 등 주요 해외법인에서의 실제 사례와 성과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행사 마지막에는 외부 HR전문가와 국내외 직원이 글로벌 다양성을 주제로 사례 연구 및 토론을 진행합니다.


사진 제공 = 롯데


현장에는 고정욱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박두환 롯데지주 HR혁신실장, 계열사 HR담당 임원 및 팀장, 사내소통 담당 직원, 외국인 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국내외 임직원 700여명은 온라인을 통해 참여합니다. 주제에 맞춰 참가자 국적의 다양성을 고려해 AI를 이용한 실시간 통역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롯데 관계자는 "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상호 존중하며 문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향후에도 국적, 성별, 나이, 장애 등 다양성 4개 영역에서 다양성을 포용하는 문화를 그룹 내에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