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0일(수)

국순당, 자립준비청년 지원 나섰다... 위메이드와 블록체인 기반 사회공헌 플랫폼 협력

전통주 제조업체 국순당이 자립준비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포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0일 발표했습니다.


국순당은 이번 사업을 위해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기반 사회공헌 플랫폼 '위퍼블릭'과 손을 잡았습니다.


양사는 지난 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위메이드 본사에서 사회공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사진 제공 = 국순당


협약식에는 국순당 차승민 경영혁신본부장과 위메이드 김원상 체인사업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받다가 만 18세가 되면서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청년들을 의미합니다. 


국순당은 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법적 보호 기간이 끝난 후 자립까지의 공백기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이번 후원 사업을 기획했습니다.


국순당의 자립준비청년 지원 활동은 크게 세 가지 영역으로 구성됩니다. 먼저 자립지원 분야에서는 기업 인턴십과 서포터즈 활동 등을 통해 실무 경험과 취업에 필요한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가치강화 후원 프로그램에서는 양조교육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공유하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계획입니다.


참여확대 부문도 함께 운영됩니다. 이번 후원 사업은 위퍼블릭 플랫폼을 활용해 체계적으로 진행됩니다.


국순당은 블록체인 기반 사회공헌 플랫폼인 위퍼블릭에 전용 프로젝트를 개설하고, 이를 통해 직접적인 후원활동을 추진하게 됩니다.


국순당 관계자는 "미래의 자산인 청년층에 대한 투자는 우리 사회가 전통을 이어가며 더 나은 백 년을 만들어가기 위한 필수적인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자립을 위한 교육 지원부터 올바른 음주문화 체험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