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류업계 대표기업 하이트진로가 겨울철 특별 상품으로 진로 윈터 에디션을 25일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한정판 제품은 겨울 테마파크를 모티브로 한 패키지 디자인이 눈길을 끕니다. 진로의 상징적 캐릭터인 두꺼비 커플이 루돌프와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모습을 담아 계절감 있는 감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제품 디자인 측면에서는 진로 고유의 스카이블루 병을 유지하면서도 라벨을 스카이블루와 소프트핑크 두 가지 색상으로 차별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기존과는 다른 시각적 재미를 선사하고자 했습니다.
맛과 품질 면에서는 변화가 없습니다. 하이트진로가 100년간 축적해온 소주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한 오리지널 레시피의 깔끔한 맛을 그대로 유지했으며, 제로슈거 콘셉트와 16도 도수도 기존 제품과 동일합니다.
유통 채널별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도 주목됩니다.
음식점과 주점 등 유흥업소에서는 MZ세대를 타겟으로 한 겨울철 대표 간식 붕어빵을 활용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붕어빵 두꺼비 피규어와 붕어빵 키링 등 2종의 굿즈를 통해 브랜드 친밀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가정용 채널에서는 실용성에 중점을 둔 구성품을 제공합니다.
두꺼비 커플 콘셉트가 적용된 2025 겨울 다이어리 2종(스카이블루·핑크)과 두꺼비 일러스트가 들어간 접시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하고 일상 속에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진로 윈터 에디션은 25일부터 전국 주요 음식점, 주점, 대형마트, 편의점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합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진로 윈터 에디션은 겨울의 따뜻한 감성과 두꺼비 캐릭터의 매력을 결합해 소비자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전하고자 기획한 제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시즌별·테마별 에디션을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더 감각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