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하이트진로, 베트남 학생 20명에 장학금 지원... 글로벌 CSR 강화

국내 종합주류업계를 대표하는 하이트진로가 해외 진출과 함께 현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17일 지난 13일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와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베트남 학생들의 학업 의지를 응원하기 위해 선발된 20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2천만동씩 총 4억동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했습니다.


사진 제공 =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의 베트남 장학사업은 지난 2017년 첫 시작된 이후 올해로 6번째를 맞이했습니다. 이는 베트남 사회와의 진정한 소통과 상생 발전을 위한 하이트진로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입니다.


베트남은 하이트진로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 시장입니다. 지난 1968년 최초로 소주를 수출한 국가이자, 지난 2016년 동남아시아 최초 해외 법인 설립지로 선택된 곳이기도 합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8년 호치민 지사를 추가로 설립하며 베트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지난 2024년 현재 국내에서 베트남으로 수출되는 소주의 약 60%가 하이트진로 제품이며, 유로모니터 조사 결과 지난 2023~2024년 진로 소주는 베트남 증류주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베트남 흥옌성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에 해외 첫 생산 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공장 완공 후에는 세계 시장에서 '진로의 대중화'를 위한 생산 및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베트남은 지난 1968년 첫 수출을 시작으로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깊은 인연을 맺어온 소중한 시장이며, 현지에서 우리 제품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베트남의 미래 인재들을 지원하는 등 전 세계에서 진심 어린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성장을 이어가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