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서울경제진흥원, 스마일게이트와 인디게임 개발 지원 프로그램 '게임랩' 출범... 참가 기업 모집

서울경제진흥원이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마일게이트와 손잡고 서울 지역 인디·중소 게임개발사를 위한 종합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김현우 대표이사가 이끄는 서울경제진흥원은 스마일게이트의 STOVE INDIE와 협력하여 '게임랩 with STOVE INDIE' 참가기업 모집에 나섰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사업은 게임 기획부터 개발, 출시, 투자까지 전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민관 협력 모델로 설계되었습니다.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게임콘텐츠센터를 거점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창업보육 공간 제공을 넘어선 통합적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사진 제공 = 서울경제진흥원


선정 기업들은 전용 입주 공간과 함께 콘텐츠 개발, QA, IR, 해외 진출, 사업화, 맞춤형 멘토링 등 개별 기업 특성에 맞는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됩니다.


서울경제진흥원의 중소기업 지원 노하우와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시장 경험이 결합된 이번 협력은 서울 인디·중소 게임개발사들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STOVE INDIE Alliance' 등 개방형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실전 적용 기회를 확대하고, 서울의 게임개발사들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스마일게이트가 운영하는 글로벌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는 창작자와 유저를 직접 연결하는 ECO 모델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 플랫폼과 연계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기업들은 현업 멘토링, 출시·마케팅 지원, 글로벌 퍼블리싱, 홍보 콘텐츠 제작 등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1인 개발자부터 5인 이하의 인디·중소 게임개발사를 대상으로 하며, 예비창업자도 지원 가능합니다.


최종 선정된 기업들은 3년간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받으며 체계적인 성장 기회를 갖게 됩니다.


사업 신청은 오는 2025년 11월 7일까지 SBA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되며,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인 인큐베이팅이 시작됩니다. 


3년간의 전주기 맞춤 지원을 통해 초기 게임 개발 리스크 완화, 성장단계 시장 진입 가속화, 유망 게임개발사의 글로벌 유통 및 투자 연계까지 단계별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대현 서울경제진흥원 창조산업본부장은 "인디·중소 게임개발사들이 스마일게이트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서울의 게임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주기 성장지원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