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대리점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 모색
KG 모빌리티가 대리점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KGM은 5일 '대리점 동반성장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일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KGM 기술교육원에서 진행된 이번 콘퍼런스에는 황기영 대표이사와 박경준 국내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전국 대리점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KGM의 신차 출시 계획과 중장기 성장 전략,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상생을 위한 협력 관계 개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KGM은 대리점과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동반성장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 대리점 경쟁력 강화 및 동반성장 인센티브 제도 시행, 오토 매니저 역량 개선을 위한 체계화된 교육프로그램 운영, 우수 오토매니저 영입 지원, 대리점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대리점 밀착 지원을 위한 조직 운영 등의 방안을 실행할 예정입니다.
고객 가치 극대화를 위한 협력 강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고객 가치 극대화와 만족도 향상을 위한 협력 사항도 점검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판매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상호 협력과 상생의 중요성에 공감했습니다.
KGM의 이러한 동반성장 활동은 과거 쌍용차 시절부터 이어져 온 비효율적인 지원 방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회사는 경영 악화로 적자폭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임차료 지원, 판매 인센티브 지급, 높은 판매수수료 등 회사 손익을 고려하지 않은 대리점 지원을 해왔습니다. 이번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KGM과 대리점이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영업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리점발전협의회 이낙훈 회장은 "과거 회사가 적자임에도 불구하고 대리점 지원 정책의 비합리적인 부분이 있었고, 이는 오히려 대리점의 자생력 강화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번 동반성장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대리점 간 선의의 경쟁은 물론 스스로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 나아가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한 양질의 서비스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현했습니다.
황기영 대표이사는 "이번 콘퍼런스는 대리점 상호간의 신뢰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서로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초석을 다질 수 있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 서비스 만족도 향상은 물론 KGM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