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양계장서 발생한 화재로 계란 무려 약 '10만 판'이 타버렸다

포천 양계장 창고 화재, 계란 10만 판 소실


경기도 포천시의 한 양계장 창고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상당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12일 오전 4시 50분쯤 포천시 이동면에 위치한 양계장 내 창고에서 불이 시작되어 약 한 시간 만에 진화되었는데요.


사진 제공 = 포천소방서


이번 화재로 축사 단지 내에 있던 창고 등 건물 3동이 불에 타고, 내부에 보관 중이던 계란 약 10만 판이 소실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화재 규모는 작지 않았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해 8명이 있었으나, 모두 신속하게 대피했기 때문입니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닭을 사육하는 축사동이 아닌 계란 등을 보관하는 창고동이었기 때문에 닭 폐사 피해도 없었습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