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희생영웅에 국가가 보답"... 李대통령, 국가유공자 초청 오찬

이재명 대통령,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가유공자 초청 오찬 개최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가유공자들을 초청해 오찬 행사를 개최한다.


대통령실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대통령실


'호국보훈의 달, 대통령의 초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단체장 등 1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오찬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을 기리고, 국가가 그 헌신에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앞서 6·25 75주년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른 분들께 충분한 보상과 예우를 다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국가유공자 지원 확대 방안 발표 가능성


사진 제공 = 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4일 국무회의에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충분한 보상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이번 오찬 자리에서 정부 차원의 구체적인 후속 조치가 발표될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가보훈처와 관련 부처들은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와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보훈 정책은 국가의 정체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으로, 이재명 정부가 국가유공자 지원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이번 오찬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국가유공자들의 헌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보훈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