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버스에서 벌어진 성추행 사건
인천에서 서울 강남으로 향하는 광역버스 내에서 잠든 여성을 대상으로 성추행이 발생했다.
과천경찰서는 19일 이 같은 성추행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전 9시경 광역버스 안에서 옆자리에 앉아 있던 30대 여성 B 씨의 신체를 불법적으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버스 기사의 신속한 신고로 알려지게 되었으며,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즉시 출동해 과천시 관내 버스정류장에서 A 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대중교통 내 성범죄 대응과 안전 문제
이번 사건은 출근 시간대 대중교통 내에서 발생한 성범죄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광역버스에서 벌어진 일이라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피해자가 잠든 상태였던 점은 대중교통 이용 시 여성들의 안전 문제를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버스 기사의 빠른 대처가 추가 피해를 막고 범인 검거로 이어진 사례로, 대중교통 종사자들의 범죄 예방 역할의 중요성도 함께 조명되고 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정확한 혐의 내용을 파악하고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