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역 인근 SUV 전복 사고, 상가 충돌로 3명 부상
경기도 용인시에서 교통사고로 전복된 SUV 차량이 상가 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와 상가 내 여성 2명 등 총 3명이 부상을 입었다.
17일 경찰과 소방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쯤 용인시 기흥구 기흥역 인근에서 SUV 한 대가 전복된 후 인근 상가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차량은 좌회전 차선인 1차로에서 직진하다가 2차로에서 좌회전하던 벤츠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충격으로 SUV는 뒤집힌 상태로 상가 방향으로 밀려나가 건물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1명과 당시 상가 내부에 있던 여성 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