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가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8일 조선비즈는 명품업계 말을 빌려 글로벌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가 밀그레인링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상률은 5~10% 정도선이며, 제품마다 상이하다.
밀그레인링은 국내에서도 신혼부부들에게 인기가 많은 제품이라고 알려졌다. 결혼 반지로 이 링을 많이 선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티파니는 지난 2월과 6월에 이어 또 한 번 가격 인상을 하게 됐다. 벌써 올해 들어 세 번째 가격 인상이다.
티파니 외에도 불가리, 피아제 등 여러 주얼리 브랜드들의 가격 인상이 줄을 잇고 있다.
피아제는 지난 1일부로 주요 제품 가격을 5∼10% 인상했다. 인기 모델인 폴로의 블루 다이얼 스틸 모델 가격은 기존 1990만 원에서 약 100만 원 올라 2000만 원을 웃돈다.
이 외에도 결혼 예물로 맞추는 브랜드 명품들의 가격이 오르고 있어 신혼부부들의 한숨 소리가 더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