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흙수저였는데 '에코프로' 주식 샀다가 인생 역전한 직장인의 '퇴사' 인증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흙수저로 태어나 주식으로 10억원을 벌고 회사를 퇴사한다는 직장인이 있어 놀라움과 동시에 부러움을 사고 있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코프로 전량매도, 퇴사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10억 모으면 퇴사하려고 했는데 그날이 오네요"라며 "흙수저로 태어나서 요리하는 것을 좋아했고 내 이름으로 된 음식점 차리는 것이 목표였는데 에코프로 덕분에 목표 달성 할 수 있게 되었어요"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전량 매도했음을 알렸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에코프로는 배터리 소재 전문기업으로, 최근 대표 바이오 관련주 셀트리온 헬스케어를 제치고 시가총액 2위 자리에 안착했다.


15일 기준 에코프로는 전일 대비 7만7000원(20.75%) 오른 44만 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A씨는 에코프로를 10만8200원에 3800주를 사서 255.57% 수익률을 기록했다. 즉 4억 원을 투자해 10억 원 이상을 번 셈이다.


또한 에코프로비엠을 9만1200원에 580주를사서 122.6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평가 이익은 6400만원 수준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누리꾼들은 "이런 정보 어디서 얻는거냐", "조기 은퇴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적지 않은 투자자들은 과열된 주가 상승세에 유의하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