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병나발 불다가 만취한 감스트가 여친 뚜밥에게 오열하며 소리친 '취중고백' (영상)

만취한 감스트가 여자친구인 뚜밥에게 전화해 취중고백한 내용이 눈길을 끈다.

입력 2023-02-06 16:07:32
YouTube '감스트GAMST'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만취한 감스트가 여자친구인 뚜밥에게 전화해 취중고백한 내용이 눈길을 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감스트GAMST'에는 "감스트 술 먹고 엄청 울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최근 감스트는 아프리카TV 파트너 계약을 해지하고 유튜브 생방송 동시 송출을 시도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그러나 몇몇 악플에 힘겨워했다. 결국 일부 시청자들의 모진 말을 듣고 감스트는 술에 취해 그동안 쌓여있던 감정을 풀어냈다. 


YouTube '감스트GAMST'


오열한 감스트는 "왜 나한테 뭐라 하는 거야?"라며 "내가 2023년 다시 올라간다. 너희가 나를 무시할수록 나는 더 세진다"며 울부짖었다. 


울부짖던 중 여자친구 뚜밥의 전화를 받은 감스트는 잠시 침묵을 지키더니 "오조은(뚜밥 본명) 사랑해"라고 외쳤다. 


이어 "강화 못 한다고 뭐라 했다"며 서러움을 폭발시키더니 "너는 내가 지킨다. 넌 내가 끝까지 지킨다. 넌 정확히 내가 105살까지 지킨다. 끝까지 내 옆에 있어"라고 했다. 


악플에 시달리던 감스트가 여자친구인 뚜밥을 얼마나 신뢰하고 사랑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YouTube '감스트GAMST'


뚜밥과 통화를 끝내고 정신을 차린 감스트는 "와 재미있다, 진짜 최고다. 웬만한 예능보다 재미있음"이란 팬의 댓글을 소개하며 "이런 거 보면 기분 좋아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 열심히 했는데, 뭐만 하면 노잼이라 해서 너무 힘들었다. 유튜브 구독자분들이 많이 봐주시는데 아프리카TV에서는 뭐라 해서 중간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고 했다. 


팬들의 응원에 힘을 얻은 감스트는 "정말 노력해보겠다"며 "감스트를 좋아하고 사랑하시는 분들에게  웃음을 드리고 기쁨을 드리고 행복을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그의 팬들은 "힘든 일 없고 뚜밥이랑 웃는 일만 생겼으면 좋겠다", "105살까지 같이 잘살아 보자, 뚜밥이랑 꼭 결혼하자", "형한테 우리도 있고, 뚜밥 누님도 있잖아. 형 행복했으면 좋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감스트GAMST'


한편 감스트는 지난 2022년 2월 동료 BJ인 뚜밥과 실제로 연애 중임을 고백했다. 올해 가을 결혼 예정이라며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지난달 3일에는 뚜밥의 생일을 맞이해 고가의 명품백을 선물해 화제를 모았다. 


뚜밥 역시 감스트 생일에 고가의 시계를 선물에 변함없이 예쁜 사랑을 이어오고 있음을 증명했다. 


YouTube '감스트GAM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