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여친한테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면 1년 내내 '고맙다' 말 들을 수 있는 60만원짜리 선물의 정체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여친이 좋아하더라" 남초 사이트에서 공감 폭발한 선물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남성 유저가 많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여자친구를 위한 가성비 선물로 '이것'이 떠오르고 있다.


일각에서는 웬만한 '명품백' 보다 만족도가 높다는 이야기도 들려온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크리스마스에 여자친구한테 선물했다가 1년 내내 고맙단 말을 듣는 선물"이란 내용의 글이 공감을 샀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가격대 있지만 실용성 높단 후문


해당 선물은 약 60만 원 후반대다.


최근 신제품이 등장하며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형은 50만 원 초반대로 구매할 수 있다.


선물의 정체는 바로 '다이슨 에어랩'.


온라인 커뮤니티


남성들 사이에서는 물건 자체도 생소하지만 2030 여성들 사이에서는 없어서 못 사는 '핫 아이템'이란 후문이다.


머리카락이 젖은 상태로 말리면서 동시에 웨이브 등의 볼륨을 넣을 수 있고, 소위 말하는 '똥손'도 예쁜 헤어 세팅을 할 수 있어 인기다.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컴플리트' 등 에어랩 제품을 실제 여자친구나 애인에게 선물해본 남성들은 하나같이 만족스러운 반응을 얻었다고 입을 모은다.


다이슨 홈페이지


누리꾼들은 "이 가격대 선물 중 원탑이다", "일년 내내 쓰면서 고마워함", "실용적인데 가격대도 있어서 좋은듯", "내가 사긴 아깝고 남이 주면 좋은 선물이라 생각하는지 좋아하더라", "센스 있다고 칭찬 받은 선물 중 하나"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일부에서는 "그래도 명품백 못 이기지", "너무 비싼데", "내 여친은 싫다던데" 등 부정적 반응도 존재했다.


실제로 해당 제품은 단발 머리 여성에게는 비교적 실용도가 떨어질 수 있으니 여자친구의 머리 길이나 평소 헤어스타일을 참고해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 


11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