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일련의 행보가 논란을 일으키면서 세간의 비판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그의 과거 사진도 재조명 되면서 그가 탈모와 푸석푸석한 피부 등을 치료하기 위해 수천 달러를 투자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 성형외과 의사가 주장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리처드 웨스트라이히(Richard Westreich) 박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리처드 박사는 "올해 초, 그가 이상하게 부어있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이는 목 리프트 시술을 받고 난 뒤 부작용이라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목 리프트 시술은 최대 6만 달러(한화 약 7600만 원)에 달하며 추가적으로 1만 달러(한화 약 1200만 원)눈 밑 지방 재배치 시술 등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리처드 박사는 또한 일론 머스크의 '헤어 라인'에 집중했다.
그는 "일론 머스크의 헤어 라인이 수년에 걸쳐 최소 4번은 바뀌었다"며 "비용은 4만 달러(한화 약 5100만 원)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1995년의 과거 사진을 보면 젊은 시절부터 유독 M자 머리가 돋보였는데 최근까지 비는 삼각형 부위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 리처드 박사의 주장이다.
그러면서 "리프트 수술도 받았을 것이다. 2015년 쯤부터 살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체중 감소와 노화로 피부가 처지는 현상이 나타났을 것이다"며 "지방 이식 및 4건의 모발 이식을 포함한 각종 시술 비용으로 14만 달러(한화 약 1억 7천만 원)가량을 썼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블룸버그에 따르면 머스크의 재산은 테슬라 주가 급락 여파로 하루에만 77억 달러(약 9조9229억원) 가량 증발했음에도 1477억달러(190조4600억원)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