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에 아이처럼 환호하던 메시...메시가 공개한 사진에 '빵' 터진 축구 팬들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아르헨티나가 프랑스를 상대로 극적인 승을 거두며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메시는 경기 후 자국 방송국과 한 인터뷰에서 "나는 이것(트로피)을 매우 원했다"며 우승컵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이처럼 환호하는 메시에 세계는 진심으로 축하했고, 메시가 올린 트로피 사진은 인스타그램 역사상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았다.
이후 메시는 월드컵과 관련한 사진을 또 한 번 게재했는데, 축구 팬들은 메시가 올린 사진을 보고 그만 '빵' 터지고 말았다.
지난 20일 메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3장을 공개했다.
'컨셉 사진 잘 안 찍는데' 우승컵 베개 삼아 꼭 껴안고 사진 찍은 메시..."우승 여운이 가시지 않나 보다"
메시가 공개한 사진은 우승컵을 꼭 껴안고 자는 자기 모습이다.
세상을 다 가진 듯한 표정을 짓고, 우승컵을 한 손으로 쥔 메시는 정말로 행복해 보였다.
하지만 이는 전부 컨셉 사진이라는 점, 메시는 카메라를 향해 어색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평소 메시는 SNS에 경기 사진 외에는 별다른 일상 사진을 공개하지 않는다.
그런데 일부러 컨셉까지 갖춰가며 사진을 올린 것을 보면, 메시가 그만큼 월드컵 우승에 진심이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메시의 연출을 본 축구 팬들은 "이 형이 이렇게 인스타를 열심히 했었나...", "진짜 귀엽네 ㅋㅋㅋ 우승 여운이 가시지 않나 보다", "마테차는 빠지지 않네 ㅋㅋ"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