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저물어가는 2022년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다사다난했던 2022년이 이제 2주도 채 남지 않았다. 저마다 이런저런 방법으로 올해를 마무리하며 있는 가운데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도 수많은 커플들이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당일을 위해 저마다의 알콩달콩한 데이트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개된 글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한 누리꾼이 언급한, "커플들이 가장 사랑을 많이 나누는 날"
최근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 "1년 중 커플들이 가장 사랑을 많이 나누는 날" 게시물이 공유됐다.
글에 따르면 4위는 새해, 3위는 3일 이상 연휴, 2위는 발렌타인 데이였다. 이어 대망의 1위로 크리스마스 이브가 선정됐다.
게시물에서는 탑 5라고 했지만 5위는 따로 언급되지 않았다. 다만 많은 이들이 5위로 크리스마스 당일로 점쳤다.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예수 생일인데 왜 커플들이 좋아하는 걸까", "예수 생일이 그렇게도 좋더냐", "솔로는 그냥 지나갑니다", "나도 예수 생일 뜨겁게 축하해 줄 자신 있는데" 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크리스마스에 커플들이 사랑을 많이 하는 것에 대한 '근거 있는' 결과
한편 누리꾼의 이 같은 글에 설득력 있는 내용이 전해졌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매출 분석 자료에 따르면 한 해 중 콘돔이 가장 잘 팔리는 날은 크리스마스, 그 다음은 크리스마스 이브라는 결과가 나왔다.
편의점 세븐일레븐 통계에 따르면 콘돔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일 평균 매출 기준을 100으로 정했을 때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 매출지수가 262로 가장 높았다. 크리스마스 이브는 그 뒤를 이었다.
또 콘돔 주 구매층은 30~40대 남성으로 전체 콘돔 매출에서 39.8%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