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운동화 사줬는데 '나이키' 신는 아들 때문에 속상해한 유명 연예인

한 유명 방송인이 명품 운동화를 거부하는 아들에게 서운한 심경을 드러냈다.

입력 2022-11-26 15:47:01
채널A, EN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구찌인데?"...명품 운동화 거절하는 안선영 아들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방송인 안선영이 명품 운동화를 거부하는 아들을 보며 속상해했다.


지난 25일 안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Instagram 'anney_an_love'


해당 사진에는 이른 아침 외출하는 안선영 아들의 모습이 담겼다.


안선영은 아들의 사진에 "왜 입이 댓 발이냐"라며 불만 가득한 아들의 모습을 글로 남긴 뒤, 아들이 벗어 두고 간 구찌 운동화 사진을 찍어 올렸다.


Instagram 'anney_an_love'


안선영은 구찌 운동화 사진에 "너무 이뻐 사두고 어제 첨 신은 구찌 레더 스니커즈. 답답하다고 벗어두고 기어이 다 떨어진 나이키 운동화 신고 가심. 나랑 패션 코드 안 맞아 엄마 울어"라는 글을 더하며 서운한 감정을 토로했다.


안선영은 아들을 생각해 신발을 구입했으나 아들은 엄마의 취향과는 맞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Instagram 'anney_an_love'


"당근 가야 하나"...구찌 신발 중고 거래 고민하는 안선영


고가의 명품 브랜드인데도 주인 없는 신발이 되자 안선영은 "한번 신고 당근 가야 하나요"라며 중고 거래를 고민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선영의 '웃픈' 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구찌인데 아깝다", "나이키가 편해서 더 좋은가 보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Instagram 'anney_an_love'


한편 1976년생인 안선영은 지난 2000년 MBC 1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예능, 드라마, 라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던 안선영은 지난 2013년 10월 3살 연하의 사업가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Instagram 'anney_an_love'


이후 2016년 결혼 3년 만에 득남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최근 안선영은 채널A, EN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MC로도 활약했으며, SNS를 통해 짓고 있는 4층 높이의 사옥을 공개하며 성공한 사업가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Instagram 'anney_an_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