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연일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폭염 속 자동차 안에서 방치된 아이 등이 사망하는 사건이 속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자동차 안에서 잠든 남성이 쓰러졌다고 착각해 유리창을 깨부신 주민들 사연이 전해졌다.
남성은 잠에서 깨자마자 깨진 유리창을 보고 너무 황당해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고 한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얀(Yan)은 마을 주민들에 의해 자동차 유리창이 부셔진 남성의 웃픈 사연을 전했다.
남성 A씨는 고향에 가는 길, 너무 졸려 갓길에 자동차를 대고 잠깐 눈을 붙였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A씨는 유리창이 와장창 깨지는 소리에 깜짝 놀라 눈을 떴다.
그러자 A씨의 눈앞에는 깨진 유리창과 놀란 목소리로 소리를 지르는 사람들이 보였다.
알고 보니 마을 주민들은 A씨가 자동차 안에서 쓰러진 줄 알고 유리창을 깨 구조하려던 것이었다.
A씨가 잠든 줄도 모르고 창문을 두드리며 소리쳐도 일어나지 않자 유리창을 깼다고 한다.
이후 A씨가 눈을 뜨자 마을 주민들은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한편 매우 놀라 했다.
A씨는 유리창은 깨졌지만, 자기를 도와주려고 한 마을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