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목)

음식물 목에 걸려 27살 나이로 세상 떠난 258만 팔로워 태국 코스프레 모델

27살 나이로 사망한 태국 코스프레 모델 아리사라 카브데초 / Facebook 'alice.karbdecho'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258만 팔로워를 가진 태국의 인기 코스프레 모델이 음식물이 목에 걸려 27살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6일(현지 시간) 태국 매체 스프링뉴스는 목에 걸린 음식물 때문에 2개월간 혼수상태에 빠져 있던 코스프레 모델 아리사라 카브데초가 이날 27세 나이로 숨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 앨리스라고 불리던 아리사라는 귀여운 외모와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큰 인기를 끌었다.


SNS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그녀가 갑자기 지난 3월부터 근황을 알리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던 가운데 갑자기 전해진 사망소식에 많은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Instagram 'alicebambam'


Facebook 'alice.karbdecho'


보도에 따르면 아리사라는 2개월 전 음식물에 기관지에 걸려 질식한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하지만 병원에 이송됐을 당시에는 이미 산소부족으로 의식을 잃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녀는 병원에서 2개월 동안 산소 치료를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결국 지난 6일 오후 12시 50분경 숨을 거두고 말았다.



Facebook 'alice.karbdecho'


미래가 유망했던 젊은 미녀 모델의 사망 소식에 태국 연예계는 아리사라를 추모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그녀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계정에는 그를 추모하는 연예인들과, 셀럽 그리고 팬들의 글들로 가득 차 있다.


여전히 많은 팬들은 불과 2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활발한 활동을 하던 그의 죽음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