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최근 개장한 부산 롯데월드의 3대장 놀이기구 중 하나인 '자이언트 디거'의 탑승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정대철'에는 부산 롯데월드 자이언트 디거 탑승 영상이 올라왔다.
자이언트 디거의 처음 시작은 귀여운 애니메이션이다. 하지만 방심하긴 이르다. 자이언트 디거는 시작부터 '급발진'하는 놀이기구이기 때문이다.
기존의 롤러코스터가 경사를 천천히 올라가며 긴장을 고조시키는 반면 자이언트 디거는 단숨에 경사를 올라가 마음의 준비(?) 시간 마저 빼앗아 버린다.
실제로 자이언트 디거의 최고속도는 105km/h로 잠실 롯데월드의 롤러코스터 아트란티스(72km/h)보다 빠르다.
유튜버 정태철도 갑작스러운 출발에 당황한 듯 연신 "이거 뭐야"를 반복한다.
자이언트 디거는 급발진 출발 후 세번의 360도 회전과 급커브 코스가 계속해서 이어진다.
1인칭 시점으로 보여지는 코스는 손에 땀을 쥐게 한다.
탑승을 완료한 정대철은 "재밌다"며 연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아트란티스보다 살짝 덜 무서운거 같은데 급발진이 너무 빠르다"며 감탄했다.
한편 부산 롯데월드에는 자이언트 디거를 포함해 자이언트 스플래쉬 등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놀이시설 등 17종의 시설이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