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여자들이 친구 많은 인싸 남친보다 더 연애하고 싶어한다는 '아싸 남친' (영상)

YouTube '백티비 Made in 100'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활동적인 '인싸 남친'과 집돌이인 '인싸 남친'. 둘 중 한 사람이 내 남친이라면 어떤 성격이 더 좋을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요즘 여자에게 인기 많아졌다는 아싸들'이란 제목으로 과거 한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이 재조명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21년 유튜브 채널 '백티비 Made in 100'에 게재됐던 것으로 100명의 여성에게 '인싸 남친'과 '아싸 남친' 중 좋아하는 유형과 그 이유를 장면이 담겼다. 


먼저 인싸 남친은 활동적이고 흥이 많으며 매력적인 성격을 가졌지만 주변에 친구가 많아 사귄다면 다소 피곤한 유형이다. 



YouTube '백티비 Made in 100'


반대로 아싸 남친은 친구가 거의 없어서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성격상 재미가 없다는 단점이 있다. 


두 가지 남친 유형을 두고 100명의 여성에게 질문한 결과 인싸 남친을 택한 여성은 36명, 아싸 남친을 택한 여성은 64명이었다. 


아싸 남친을 선택한 여성들이 더 많았다. 


이들은 아싸 남친이 좋은 이유에 대해 "집에서 데이트하는 게 좋다", "너무 활동적이면 따라가기에 에너지가 부족하다", "나랑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다" 등을 꼽았다. 


YouTube '백티비 Made in 100'


또 자신이 인싸여서 둘 다 인싸면 힘들다는 의견, 인싸 남친은 자꾸 신경 쓰여서 싫다는 의견 등이 있었다. 


반면 인싸 남친을 택한 여성들은 "인싸는 인싸인 이유가 있다", "인싸 남친은 리드할 줄 알고 눈치가 좋다", "아싸 남친은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던지 재미가 없을 거 같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이는 최근 여성들이 선호한다는 '잘생긴 찐따남'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외에서 너드남으로 통하는 '잘생긴 찐따남'은 아싸에 가깝고 성격은 재미가 없지만 예의 바르고 잘생겼으나 본인은 그 사실을 모르는 남성을 의미한다. 


YouTube '백티비 Made in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