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자신의 몸무게가 80kg 이상이라고 밝힌 여성이 잘생긴 남자를 꼬실 수 있는 자신만의 '유혹의 기술'을 선보였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자신을 뚱뚱하다고 표현한 여성 A씨가 과거에 썼던 연애와 관련한 글이 재조명되는 중이다.
A씨는 "이런 글 쓰려니까 많이 쑥스럽다"면서도 "나처럼 뚱뚱해도 잘생긴 남자 충분히 꼬실 수 있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난 비록 뚱뚱해도 내 친구들이 다 잘생겼다고 인정하고 내가 보기에도 잘생긴 남자랑 많이 사귀어 봤어"라고 밝혔다.
고등학생이었던 18살 때 80kg까지 나갔으나 지금까지도 잘생긴 남자친구와 사귀고 있다고 했다.
이런 A씨에게는 자신만의 '유혹의 기술'이 있었다.
그는 타고난 성격으로 남성들에게 호감을 줬다. 그리고 남들이 말하는 '여우짓'은 과하지도, 또 부족하지도 않을 정도로 부렸다.
약한 척은 하지 않았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은 스스로 했고, 부탁할 때는 최대한 친절하게 웃으면서 살짝 꼬리치듯이 했다.
A씨는 "웃을 때도 캭캬 이렇게 웃으면 안 되고 ㅎㅎ 같이 예쁜데 수줍게 웃었다"며 유혹의 기술을 설명했다.
그 결과 자신을 좋다고 한 남성 2명이 생겼고 잘생긴 남성과 연애를 하게 됐다고도 밝혔다.
A씨는 현재 모델 일을 하는 남친과 연애 중이라면서 "몸무게로 좌절 받고 연애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던데 절대 포기 안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항상 웃으면 분명 남들이 봐도 잘생긴 남성과 사귈 수 있을 거다"라며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