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난쟁이'라 놀림당하면서도 운동에 집중한 청년은 기네스북에까지 오르게 됐다.
세계에서 가장 키가 작은 보디빌더 프라틱 모히테(Pratik Mohite, 26)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Daily Star)'는 보디빌더 프라틱 모히테의 이야기를 전했다.
인도 출신인 프라틱 모히테는 키 103cm로 작은 신장을 가지고 있지만 엄청난 근육질 몸매를 소유했다.
프라틱 모히테는 작은 키 때문에 엄청난 놀림을 받아 왔다. 그런데도 '헬스'에 대한 열정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헬스장에 가서도 너무 작은 키 때문에 고통받았다.
운동 기구가 너무 높아 키가 잘 닿지 않거나 손이 너무 작아서 올바른 방법으로 덤벨 등의 장비를 들 수가 없었다.
결국 자신의 몸에 맞게 장비를 수정하면서까지 운동을 이어간 그는 각종 대회에서 메달을 휩쓸 정도로 탄탄한 몸을 가지게 됐다.
프라틱은 매일 아침을 먹기 전 공복 상태로 30분 이상 달리기를 하고, 하루 2시간 이상 운동을 한다고 밝혔다.
자신의 헬스장을 차리는 게 최종 목표라는 프라틱. '꼬마'라는 놀림에도 꾸준한 노력으로 '세계 최고의 보디빌더'가 된 그에게 응원의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