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네스호의 괴물과 똑닮은 과자 한 조각이 온라인 경매에서 무려 10억 원을 돌파해 놀라움을 주고 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네스호의 괴물, 네시(Nessie)와 닮은 치토스 과자가 이베이에서 경매가 85만 달러(한화 약 10억 원)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해당 과자를 발견한 판매자는 "이 과자는 네스호의 괴물과 똑같이 생겼다. 내가 직접 만든 게 아니고 치토스를 먹다가 봉지 안에서 우연히 발견했다"고 밝혔다.
사진 속 치토스 과자는 실제로 스코틀랜드 네스 호에 산다는 전설 속의 동물 네시와 매우 유사한 생김새다.
공룡처럼 수직으로 뻗은 머리와 몸의 곡선까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할 만큼 똑 닮았다.
판매자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 상품으로 올렸고 순식간에 경매가가 뛰기 시작했다.
현재 해당 과자는 무려 10억 원을 돌파하며 경매가가 고공행진하는 중이다.
판매자는 과자가 부서지지 않도록 정성스럽게 포장해 배달해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에는 맥도날드의 BTS 세트 메뉴 속 치킨 너겟 한 조각이 게임 '어몽어스' 속 캐릭터 모양을 닮았다는 이유로 이베이에 올라왔다가 1억 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