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미국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맥도날드 점포가 위치하고 있는 일본. 약 3000개의 맥도날드 점포가 전국 곳곳에 있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겨울이 되면 더욱 특별해지는 맥도날드가 있으니 바로 일본의 북단 홋카이도 중에서도 가장 북쪽에 있는 왓카나이점이다.
지난 2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폭설 맞은 일본 맥도날드 왓카나이점의 근황이 눈길을 끌었다.
왓카아니점은 특별한 포토존이 존재한다. 바로 최북단을 알리는 커다란 표지판과 벤치에 앉아있는 로널드 맥도날드다.
그러나 최북단인 만큼 많은 눈이 내려 웃픈 광경이 펼쳐지기도 한다.
올해는 평소보다 많은 눈이 내린 탓에 더욱 큰 웃음을 안겼다. 한 일본 누리꾼이 공개한 사진 속 로널드 맥도날드는 얼굴만 남긴채 눈으로 덮여있다.
눈이 자주 내리기 때문에 제설작업을 수시로 해서 이런 광경은 더욱 보기 어려운 현상이라고 전해진다.
한편 왓카나이의 첫눈은 지난 10월 17일 내렸다. 이는 지난해보다 17일 빠르게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