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양상추 수급에 어려움을 겪던 맥도날드에 양상추가 돌아온 것일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양상추 구한(?) 맥도날드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슈니언 버거 시켰는데, 그동안 못 준거 미안한지 겁나 넣어줌"이라는 말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양상추로 뒤덮인 햄버거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렇다면 작성자의 말 그대로 양상추가 돌아온 것일까.
아쉽게도 아직은 시기 상조일 가능성이 높다. 양상추 수급 어려움을 알리는 안내문이 맥도날드 홈페이지에 아직 게시 중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맥도날드는 갑작스러운 한파로 인해 양상추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양상추를 적게 제공하거나, 혹은 제공이 어려울 수 있다는 공지를 올렸다.
대신 양상추가 포함된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했다.
하지만 무료 음료 쿠폰에도 불구하고 양상추가 사라진 햄버거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은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에 맥도날드는 수급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객들의 양해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