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선수 제시 린가드(Jesse Ellis Lingard)가 3살 생일을 맞은 딸에게 준 특별한 선물이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자아낸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선(The Sun)' 등 외신에 따르면 린가드가 지난 1일 딸 호프의 생일을 맞아 재규어 E-타입 장난감 자동차를 선물했다.
더욱 눈길이 가는 점은 자동차를 뒤덮고 있는 반짝이는 보석들이다. 이 보석은 약 10만개의 스와브로스키 시리우스 컷 크리스탈로 알려졌다.
게다가 자동차 내부에는 플러시 카펫이 깔려 있으며 수제 가죽 시트가 입혀져 있다. 여기에 번호판, 최대 15mph 속도까지 낼 수 있는 엔진 등이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하는데만 약 2개월 정도가 소요되는 이 커스텀카의 가격은 어마어마하다.
재규어 E-타입 장난감 자동차의 가격은 £40,000(한화 약 6,500만 원)부터다. 현지에서는 BMW 5 시리즈와 맞먹는 가격대라고 한다.
평소 딸을 '나의 여왕님'이라 부르는 등 딸바보 면모를 보여준 린가드의 통 큰 선물에 누리꾼들은 "태어나보니 아빠가 린가드", "3년 만에 자차 마련이라니" 등의 댓글을 달며 부러움을 표했다.
한편 린가드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징어 게임 시청 중임을 인증하며 국내 팬들들의 호감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