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한번 타고나면 혼이 쏙 빠질 정도로 아찔한 스피드를 자랑하는 놀이기구를 좋아한다면 꼭 타봐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대구 이월드에 있는 스카이드롭이 그 주인공이다.
스카이드롭은 국내 최대 높이의 타워 드롭형 어트랙션으로 103m 높이에서 수직으로 떨어지는 게 특징이다. 대표적인 수직 하강 놀이기구인 롯데월드의 자이로드롭 보다 30m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강 구간에서는 최고 시속이 124km에 달해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 같은 스릴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높이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웬만한 놀이기구로는 성에 차지 않는다는 이들도 위를 올려다보는 것 만으로도 용기가 사라진다고 한다.
지난 2019년 공개된 탑승자 시점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면 그 공포가 더욱 잘 느껴진다.
영상에서 엄청난 속도를 증명하듯 거센 바람 소리가 등골을 서늘하게 만든다.
스카이 드롭은 비명 지르면서 그동안 쌓여있던 스트레스가 한방에 싹 날아가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많은 이들의 방문이 어렵지만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타보길 '스릴 매니아'들에게 강력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