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조회수 70만 돌파한 악기 없이 '입'으로 따라 부른 오징어 게임 OST (영상)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에서 흥행 신화를 이어가면서 이를 이용한 다양한 밈, 패러디 등이 쏟아지고 있다.


이 중에서도 오징어 게임의 효과음과 OST 등을 오직 '입'으로만 똑같이 소리 내는 아카펠라 그룹의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MayTree'에는 오징어 게임 OST 아카펠라 버전이 공개됐다.


메이트리는 재즈 아카펠라로 수많은 국제대회에서 수상 이력이 있는 그룹이다.


YouTube 'MayTree'


이들은 술래 인형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부르는 소름 돋는 목소리를 그대로 표현하는가 하면 인형이 움직일 때 내는 기계음, 총소리까지 입으로 따라냈다.


뿐만 아니라 오징어 게임의 시작을 알리는 OST 'Way back then' 역시 완벽하게 재현해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곡은 리코더와 캐스터네츠 등을 이용해 만든 노래인데, 메이트리의 아카펠라에서 모두 표현됐다.


참가자들을 깨우는 기상송 '하이든 트럼펫 콘체르토', 분홍색 옷을 입고 가면을 쓴 일꾼들이 등장할 때 나오는 기괴한 테마곡 'Pink Soldiers', 게임을 끝내고 나면 흘러나오던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까지.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모든 노래가 잠시도 귀를 뗄 수 없는 싱크로율을 보여줘 놀라움을 안긴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보는 내내 소름 돋았다", "오징어 게임에 그대로 들어가도 눈치 못 챌 듯" 등의 댓글을 달았다.


또한 2일 오후 4시 기준, 공개된 지 19시간 만에 조회 수 73만 회를 돌파하면서 그 인기를 실감케 한다.


아래 영상에서 입으로 연주하는 '오징어 게임' OST를 감상해 보자.


YouTube 'MayT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