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배달 주문한 햄버거 봉투에서 담배꽁초가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햄버거 배달 시킨 거에서 꽁초 나온 거 환불해 준다는데"라는 제목의 글이 공개됐다.
사연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버거킹에서 햄버거를 주문했다.
주문을 받은 햄버거를 다 먹고 봉투를 정리하던 A씨는 봉투 안에서 담배꽁초를 발견했다.
봉투 속에 있던 담배꽁초는 안에 있던 잎들이 흩날려져 있는 상황이었다.
A씨는 이에 항의하기 위해 곧장 가게의 전화를 걸었고 "배달원이 담배 피운 거 맞다"라는 답변을 받았다.
이어 가게 측에서는 담배꽁초에 대한 사과와 함께 환불을 약속했다.
A씨는 "다 먹고 나서 담배꽁초 나오니까 진짜 화가 났다"라며 "진짜 이러니까 배달원들이 안 좋은 소리를 듣는 거다"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A씨의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추가적인 피해가 있을 수 있다며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추천했다.
이들은 "애초에 봉투에 꽁초가 들어가려면 배달원이 무조건 빼먹은 거 아님? 요즘에 테이프로 막아줄 텐데 꽁초가 어떻게 들어가냐", "감자튀김 없어졌나 확인해 봐야 된다" 등의 조언을 건넸다.
이에 A씨는 "본사에 컴플레인 넣으러 간다"라며 추가적인 대응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