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싸이월드가 이번에도 '맛보기 서비스'만 선보여 이용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몇 달 동안 겉치레만 바뀌는 싸이월드에 피로감을 토로한 것.
지난 1일 싸이월드제트는 싸이월드 공식 홈페이지를 재개장했다고 밝혔다.
싸이월드는 과거 미니홈피가 연상되는 사용자경험(UX)을 적용해 홈페이지 화면을 개선했다.
'미니룸' 자리에는 유튜브 채널이 생겼고, '게시글'에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 홈페이지를 연동했다.
이를 제외하면 지난 8월 아이디 찾기 서비스를 개시했을 당시와 비교해 기능적인 면에서 달라진 게 없다.
누리꾼들은 "사진첩이 제일 보고 싶은 건데 언제 복원되냐"며 슬슬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번에도 서비스 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싸이월드제트는 앞서 올해 3월로 예고했던 서비스 재개 시기를 5월, 7월, 8월로 세 차례나 연기했다.
이후 서비스 개시 시점을 미리 밝혔다 연기했던 것을 다시 반복하지 않겠다며 시점을 명시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