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한국서 돈 제일 잘 버는 88년생'이라는 타이틀을 보유한 수학 1타 강사 현우진이 남다른 재력을 뽐냈다.
27일 현우진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빼곡히 들어선 빌딩 숲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 나온 상점들을 보면 사진 속 장소는 서울 강남 테헤란로인 것으로 보인다.
현우진은 해당 사진과 함께 "2차 잔여 백신 광클하고 주차 힘들었는데 알고 보니 너무 익숙한 동네. 물주 찬스 잘 사용합니다. 번창하세요"라는 내용의 짧은 글을 올렸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러 갔다가 주차할 공간을 찾지 못하자 인근에 있던 본인 건물로 가서 주차를 했다는 것이다.
사진 속에 담긴 건물들 중 하나가 현우진 소유 건물인 것으로 판단된다. 학생들은 남다른 현우진의 클래스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의 남다른 플렉스(?)에 누리꾼들도 뜨겁게 반응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이들은 "물주 찬스... 역시 조물주 위 건물주", "1타 강사 클래스", "갓물주 클래스 너무 멋지다" 등의 부러움 섞인 댓글을 남겼다.
한편 현우진의 연봉은 약 2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주 수입원은 온·오프라인 강의, 직접 제작한 교재 판매 수익 등인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초에는 현우진이 국내 최고가 아파트 'PH129' 입주민이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