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초등학생들의 대통령 '초통령' 유튜버 양띵(양지영)이 유튜브와 트위치tv 유료 멤버십 회원 수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일 양띵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튜브 멤버십 회원 수를 공개했다.
양띵은 "유튜브+트위치 유료구독 신기록 돌파"라며 "파산게임 언제까지 우려지냐. 새 시즌 준비해야 하는 거 아냐"라고 했다.
유튜브 멤버쉽은 한 채널에 매달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유료 구독자가 되는 것이다. 일종의 프리미엄 구독으로 채널마다 멤버십 전용 영상, 이벤트 등을 제공한다.
멤버십 가격은 안드로이드에서 구입 시 4,990원 iOS에서 구입 시 6,500원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양띵의 유튜브 유료 멤버십 가입자 수는 7,168명이다. 안드로이드 가격인 4,990원으로 계산해도 월 3,576만원 상당을 벌어들이는 것을 알 수 있다.
양띵은 런넹맨, 폴가이즈, 신서유우기, 뉴띵마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멤버십 회원들에게만 공개하고 있다. 그 콘텐츠 갯수만 20개가 넘는다. 이런 혜택을 누리기 위해 멤버십을 신청하는 것이다.
양띵의 수익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본방송을 하는 트위치tv에서도 양띵은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양띵의 구독자 수는 6,169명.
트위치tv의 구독 금액은 일반 기준 매달 4.99$(한화 약 5,700원)다. 계산하면 양띵은 매달 3,516만원을 버는 것으로 확인된다.
즉 양띵은 유튜브 수익, 광고 수익, 트위치tv 도네이션 수익을 제외하고도 매달 7,000만원 상당을 유료 구독 비용으로 들어오는 것.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은 "괜히 초통령이 아니다", "매달 7천만원이라니...", "진짜 헉 소리 나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튜브 채널 수익 계산 사이트인 'NoxInfluencer'에 따르면 양띵의 월 수익은 최소 약 1,900만원에서 최대 3,370만원에 이른다.
다만 해당 사이트는 영상 조회수로 예상 수입을 계산하기 때문에 실제로 받는 금액과는 일부 상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