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철철 나 제거했던 267억짜리 '핑크 다이아' 다시 이식한 릴 우지 버트

래퍼 릴 우지 버트가 이마에서 제거했던 267억짜리 핑크 다이아몬드를 다시 이식했다.

입력 2021-07-27 14:49:05
래퍼 릴 우지 버트 / Twitter 'LILUZIVERT'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267억짜리 핑크 다이아몬드를 이마에 박았다가 건강 문제로 제거해 이목을 집중시켰던 래퍼 릴 우지 버트.


릴 우지 버트가 최근 애증의(?) 핑크 다이아몬드를 다시 이마에 이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트위터 계정 'raptv'에는 릴 우지 버트가 혀에 문신을 새기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그는 이마에 반짝이는 11캐럿짜리 아몬드 모양의 초대형 핑크 다이아몬드를 다시 고정시킨 모습이었다.



Twitter 'raptvcom'


지난 2월 처음 해당 보석을 이마에 이식한 릴 우지 버트는 반지로 만들면 도둑맞을 수 있어 이마에 박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핑크 다이아몬드의 가격은 무려 2,400만 달러(한화 약 268억 5,600만 원)로 이식 비용 역시 자동차와 집을 합친 것보다 비쌌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후 6월 릴 우지 버트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보석을 이식한 부분에서 피가 흐른다고 털어놓은 뒤 결국 이를 제거했다.


Instagram'liluzivert'


Instagram 'akademiks'


당시 "만약 제대로 된 해결책을 찾지 못한다면 난 죽을 수도 있어, 진짜로"라는 글을 남겨 상당한 고통을 겪고 있음을 짐작게 했다.


하지만 최근 핑크 다이아몬드를 다시 이식한 것으로 보아 시술로 인한 부작용이나 고통은 감수하기로 한 듯했다. 


이 같은 근황에 누리꾼들은 "아까워서 다시 붙인 것 같다", "허세를 위해 고통을 감수했나 보다" 등의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릴 우지 버트는 최근 행성 'WASP-127b(와스프-127b)'를 사들여 인류 최초로 외계 행성을 사들인 인물이 됐다. 


Twitter 'rap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