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왕따 주도' 논란과 '족발 뒷광고' 논란에 직면한 유튜버겸 BJ 킹기훈(김기훈).
논란이 나오자 즉각 해명하며 팬들의 화를 식히려 하고 있지만, '또' 논란이 제기됐다. 이번에도 뒷광고 이슈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킹기훈이 '샴푸 뒷광고'를 했다는 의혹이 담긴 글 하나가 게재됐다.
해당 글에서 글쓴이는 "킹기훈은 '기훈이의 나혼자산다' 편에서 샴푸를 뒷광고한 것처럼 보인다"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아프리카TV에서 다시보기가 막혀 있고, 유튜브 채널에만 업로드돼 있는 영상을 보면 5분 이상 오버하며 샴푸질을 한 게 의아하다고 지적했다.
방송과 유튜브에서 광고라는 점을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고, 사용한 다른 제품에 대한 언급은 없다는 점도 이상하다고 덧붙였다.
짬뽕도 등장하는데 짬뽕 브랜드 언급은 없으면서 샴푸는 브랜드를 언급하고, 직접 보여주기까지 하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는 것.
그는 "풀영상에는 댓글이 막혀 있다"라며 "이래도 뒷광고를 인정하지 않을 생각이냐"라고 따졌다.
누리꾼들도 해명을 원하고 있다. 유튜버들의 뒷광고 논란이 터졌을 때 사안이 워낙 심각했고, 은퇴까지 한 유튜버도 있었기에 이 문제를 쉽게 넘어가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반론도 나온다. '기훈이의 나혼자산다' 영상을 보면 '유료 광고 포함'이라는 문구가 있다는 반론이다.
또한 뒷광고가 사실이었다면 유튜버들이 논란이 됐을 때 함께 지적을 받았을 거라는 반론도 함께 나오고 있다.
한편 킹기훈은 현재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상태다.
유튜버 역트를 왕따시켰다는 의혹이 나와 해명하는 데 진땀을 흘렸으며, 족발집을 뒷광고 했다는 지적까지 나와 지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