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6일(화)

인기 없는 일러스트레이터였는데 달달한 커플 19금 일상 그려 인생역전한 여성 (그림 13장)

(좌) Instagram 'hiraizumiharuna0204', (우) TXN 'じっくり聞いタロウ~スター近況(秘)報告~'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커플들의 폭풍공감을 자아내는 달달한 19금 일러스트로 사랑받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히라이즈미 하루나.


전 세계에 수많은 팬을 두고 있는 그녀이지만 사실 그는 오랫동안 무명 시절을 보내야 했다.


최근 이런 히라이즈미 하루나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알려졌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일본 TXN '차분히 들어보자 스타 근황 (기밀) 보고(じっくり聞いタロウ~スター近況(秘)報告~)'에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히라이즈미 하루나(平泉春奈)가 출연했다.


히라이즈미 하루나 / TXN 'じっくり聞いタロウ~スター近況(秘)報告~'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하루나는 여성들이 두근거릴만한 관능적인 커플 일러스트를 주로 그리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만 31만 명, 총 SNS 팔로워 수는 약 60만 명에 달한다.


아기를 낳고 수유를 하던 그는 일러스트레이터 일자리를 찾다가 인스타그램에 직접 그린 그림을 올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평범한 소녀가 등장하는 일러스트를 그렸다는 그는 좀처럼 인기를 얻지 못해 고민하고 있었다.



Instagram 'hiraizumiharuna0204'


아무리 잘 그려보려고 해도 팔로워 수는 제자리걸음이었다. 이에 하루나는 금방 슬럼프에 빠졌고 오랫동안 우울감을 떨쳐내지 못했다.


그런데 이때 구세주가 등장했다. 그의 인생을 바꿔준 이는 다름 아닌 팬이었다.


어느 날 메시지를 통해 한 팬이 "섹스 장면을 그려보면 좋겠다"라는 제안을 해왔다.


이 말을 들은 하루나는 고민하다 여성들이 꿈꿀 만 한 로맨틱한 섹스 장면과 유혹적인 대사를 적용해 일러스트를 그리기 시작했다.



Instagram 'hiraizumiharuna0204'


놀랍게도 이때부터 그의 팔로워 수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리얼하지만 아름다운 커플의 19금 일상은 여심을 제대로 자극했고 여성 팬들의 그림 요청이 폭발했다. 그림이 유명해지면서 회사들의 콜라보 신청도 빗발쳤다.


하루나의 말에 따르면 SNS에서의 수입은 따로 없지만 출판한 책 2권의 인세와 광고 그림, 잡지 삽화 등으로 월평균 100만 엔(한화 약 1,044만 원)을 벌어들이고 있다고.


현재 남편과 두 딸, 총 4명이 함께 살고 있다는 하루나는 "남편이 이런 그림을 그리는데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MC의 말에 "남편은 굉장히 협조적이다. 내가 일에 몰두할 수 있도록 육아나 집안일을 한다"라고 전해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히라이즈미 하루나의 설렘 폭발하는 로맨틱한 19금 일러스트를 아래에서 이어서 만나보자.









Instagram 'hiraizumiharuna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