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해리포터 구하고 먼저 세상 떠난 '집요정' 도비의 무덤은 실제 존재한다

영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1부'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자신에게 자유를 준 해리포터를 위해 기꺼이 목숨을 내놓은 집요정 도비.


녀석의 죽음에 많은 이들이 슬퍼한 가운데 지금까지도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해리포터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드는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왔다.


사진은 영국의 구성국 중 하나인 웨일즈에 위치한 프레시워터 웨스트 비치(Freshwater West Beach)에 위치한 도비의 무덤이다.



Instagram 'sirbenfro'


이곳은 책과 영화에서 도비의 마지막 죽음을 다룬 곳이자 실제 촬영지라고도 알려져 있다.


죽음의 성물에서 도비는 해리를 구하려다 최후를 맞았고 이를 기리기 위해 해리가 마법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직접 손으로 땅을 파 시신을 안장하고 '여기 자유로운 요정 도비자 잠들다(Here lies Dobby, a free elf)'라는 비문을 새겨넣었다.


책에서는 1998년에, 영화에서는 2010년에 공개된 도비의 무덤이지만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이 찾아오고 있다고 한다.


도비의 무덤을 찾은 이들은 "도비는 자유다"라고 적힌 돌을 올려주는가 하면 도비가 자유로운 집요정이 될 수 있었던 '양말'을 선물하기도 했다.



Instagram 'sirbenfro'


많은 이들의 마음이 모여 무덤 규모는 매년 점점 커지고 있다고 한다.


"해리포터"라는 말로 처음 등장해 "해리포터"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죽음을 맞은 도비를 위한 무덤이 오래도록 보존되길 많은 팬들이 마음이다.


아래에서 도비 무덤을 함께 만나보자.


Instagram 'mattpinches'


Instagram 'mestizas.kitchen'


Instagram 'allaboutnansi'


Instagram 'cocorhysjo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