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데이트를 할 때마다 옆자리에 앉아 잠만 쿨쿨 자는 여자친구의 모습으로 찍어 기념 앨범으로 만든 장꾸 남친의 사연이 화제를 모은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태국 매체 캣덤은 여자친구와의 4주년을 기념해 아주 특별한 앨범을 제작해 SNS에 올린 남성 나띠 수안플로노이(Nathi Suanphlunoi)의 이야기를 전했다.
나띠는 얼마 전 여자친구와 4주년을 맞이했다.
여자친구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었던 그의 머리에 갑자기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바로 자신이 운전할 때마다 깊은 잠을 자는 여자친구의 모습을 찍은 사진들로 기념 앨범을 만드는 것이었다.
나띠의 여자친구는 그와 데이트를 할 때마다 항상 조수석에 앉아서 잠을 자곤 했다.
그런 여친 모습이 사랑스럽고 귀여웠던 그가 운전하는 동안 조수석에서 잠들어 있는 여친의 모습을 몰래 사진으로 찍어 간직해두었다.
사진 속 나띠의 여자친구는 남친의 운전 실력을 100프로 신뢰한다는 듯 마치 마치 침대에서 자는 듯 꿀잠을 자고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해당 사진은 공개되자마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친 자는 모습을 하나하나 기록해놓다니 대단하다", "여자친구 진짜 편안하게 잔다", "운전하는 데 조수석에서 세상모르게 자고 있으면 짜증 나는데 이 분은 그래도 여친이 사랑스러웠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