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전 직원에게 매일 30분씩 '자위 시간' 주자 회사 매출에 미친 영향

에리카 러스트 / we heart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다른 회사는 상상도 하지 못할 정도로 독특한 복지를 자랑하는 스웨덴의 한 회사가 화제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스웨덴의 에로틱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작가 및 프로듀서 에리카 러스트(Erika Lust, 44)가 운영하는 성인 엔터테인먼트 회사 '에리카 러스트 필름(Erika Lust Films)'의 충격적인 복지를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에리카는 자신의 회사에 다니는 직원 36명에게 매일 30분씩 휴식 시간을 준다.


그냥 휴식 시간이 아니다. 이 시간은 은밀하게 자위를 할 수 있는 '자위 시간'이기 때문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에 대해 에리카는 "직원들이 코로나의 여파로 우울해하자 사기를 북돋기 위해 매일 30분씩 자위 시간을 주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위 시간만 주는 것을 넘어서 더욱 편히 자위를 할 수 있도록 사무실에 개인 '자위 스테이션'까지 설치했다.


이 시간이 되면 직원들은 30분동안 자위를 즐긴다.


'오히려 업무에 방해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실제로 자위 시간은 빛을 발했다. 


Instagram 'erikaklust'


we heart


직원들의 집중력이 높아지고 공격성이 줄었으며 생산성이 높아지고 팀 작업이 향상돼 매출까지 높아졌다고.


에리카의 동료이자 임상성학자인 에이브릴(Avrill)은 "자위는 엔돌핀을 방출시키고 긴장과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기본적으로 직장에서 스트레스가 많으니 이보다 좋은 휴식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에리카는 자위 시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팀이 자위 스테이션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웹사이트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