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목)

걸그룹 하다가 AV로 전향한 승하, 작품 40편 이상 찍고 '여캠'으로 데뷔했다

승하 / Instagram 'chae_seung_ha'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성인 배우 승하가 인터넷 방송 BJ로 전향했다. 


지난 22일 오후 6시 승하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 '스타티비'와 '팬더티비'에서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다.


승하는 첫 방송에서 인터넷 BJ 활동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슬럼프 및 흥미를 잃어서 성인 배우는 은퇴했다"는 내용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인 배우 승하에서 BJ 승하로 전향한 그녀의 첫 방송에는 많은 팬이 몰려 폭파(접속자가 증가해 개설된 방이 갑자기 종료되는 현상)도 일어났다. 



스타티비


승하는 지난 2015년 걸그룹 바바로 데뷔해 상큼함과 청순함을 무기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이후 지난해 6월부터 성인 배우 겸 모델로 전향해 활동하기 시작했다.


풋풋하고 청순한 이미지를 탈피한 승하는 빼어난 외모를 앞세워 성인 영화계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많을 때 영화 한 편당 국산 세단 차량을 살 수 있을 정도로 번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성인 배우 활동을 하면서 유튜버로도 입지를 넓힌 승하는 거침없는 19금 토크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서도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Instagram 'chae_seung_ha'


지난해 11월 2달 동안 찍은 영화만 40편에 이른다고 밝힌 승하의 성인 영화는 지난 3월까지도 계속해서 작품 활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작은 지난달 29일 공개된 '시간 여행자의 두 아내'다.


팬들은 승하가 은퇴 전에 찍어놓고 아직 공개가 안 된 작품이 꽤 있어 올해 안에 영화들이 추가로 공개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인터넷 방송에서 승하는 음악방송과 소통방송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