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덤블링'하다 넘어져 목 꺾였는데도 끝까지 아픈 내색 없이 춤추는 치어리더 (영상)

YouTube '三立LIVE新聞'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덤블링을 하다 목이 꺾이는 큰 사고를 당했는데도 끝까지 웃으며 공연을 마친 치어리더의 프로 정신이 화제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CTWANT'는 치어리더팀 '라쿠텐 걸스'의 멤버 리엔페이(李恩菲, 24)가 무대 도중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8일 리엔페이와 그의 소속팀 라쿠텐 걸스는 댄스 서바이벌 TV 쇼 '버라이어티 핫'에 출연했다.


멋진 춤을 선보이던 리엔페이는 미끄러운 바닥에 넘어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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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심각했다. 백플립을 하다가 넘어진 그는 바닥에 목이 꺾인 채 얼굴로 떨어졌다.


리엔페이가 넘어지자 방청객들의 걱정 어린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런데 놀랍게도 극심한 고통이 찾아왔을 법한데도 리엔페이는 미소를 지은 채 즉시 일어나 침착하게 공연을 이어갔다.


넘어진 사람이라고는 상상조차 못 할 정도로 완벽한 표정 연기와 칼군무를 선보이는 리엔페이의 모습은 프로 치어리더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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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aviva_1028'


공연이 끝난 뒤 진행된 인터뷰에서 사회자는 분위기 전환을 위해 "머리가 돌아가셨네요"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리엔페이는 웃으며 "백 플립을 하고 있었는데 바닥이 미끄러워서 넘어졌다"라면서 "리허설에서는 실수가 없었는데 아쉽다"라고 답했다.


해당 방송 직후 현지 누리꾼들은 "진짜 아팠을 텐데 어떻게 참았을까", "진짜 대단하다", "크게 다친 건 아닌지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리엔페이의 프로 정신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리엔페이는 대만의 모델, 배우 겸 치어리더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최근 유튜브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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