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하면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아픔을 겪는다.
이 남학생 또한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결국 책상에 엎드려 남몰래 눈물을 쏟아내고 있던 그때, 그의 옆으로 친구들이 다가왔다.
그런데 이들은 남학생을 위로해준다는 핑계로 이별 노래를 열창하며 불난 집에 기름을 붓기(?) 시작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YAN'은 남학생들이 이별한 친구를 위로해주는 방법을 담은 사진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실연의 아픔에 몸부림치며 책상에 엎드려 눈물을 흘리는 남학생의 모습이 담겼다.
남학생의 곁에는 그의 '든든한' 친구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이별 노래를 부르며 남학생을 위로(?)해줬다.
"그만해. 하지 마"라는 친구의 눈물 섞인 호소에도 이들은 노래를 열창하며 진한 의리를 보여줬다.
이별 노래의 슬픈 가사를 듣던 남학생은 감정이 더 격해졌는지 소리 내 엉엉 울기 시작했다고 한다.
노랫소리를 들은 선생님은 학생들을 혼내러 왔다가 상황을 파악하고 미소를 지으며 함께 위로해줬다는 후문이다.
이별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찐친'들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공감 반응 등을 보이고 있다.
남학생이 절친의 위로에 힘입어 하루빨리 이별의 아픔을 극복하길 바라본다.